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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경제적 자유> EBS 자본주의 다큐 1부 "돈은 빚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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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EBS 자본주의 1부 "돈은 빚이다"

1. 자본주의가 나타난 시간

- 인류의 역사 500만 년을 24시간이라고 가정했을 때,

자본주의가 출현한 시간은 23 : 59 : 56

 

2. 자본주의(Capitalism)

- <사유재산재 / 노동 / 상품화>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자본이 지배하는 경제체제

 

3. 인플레이션(Inflation)

- 돈의 양이 많아짐에 따라 돈의 가치가 하락하여, 물가가 오르는 현상

2000년에는 한 마리에 3000원이었던 고등어

2010년에는 3000원이면 고등어 꼬리만 구할 수 있게 되었다.

왜 이렇게 물가는 나날이 오를 수밖에 없는 것일까?

화폐의 양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4. 돈은 어디에서 오는가?

- 많은 사람들은 조폐공사에서 돈을 찍어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는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대부분의 돈은?

은행에 있다.

 

5. 예금 창조

- 어떤 사람이 수출을 통해 번 달러를 원화로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한국은행1억 원을 새로 찍어내 에게 지급했다.

는 필요할 때 꺼내 쓸 생각으로 이 돈을 A은행 예금계좌에 입금했다.

그 결과, A은행의 보유 현금이 1억 원이 늘어났다.

그런데 이 은행은 늘어난 지급준비금을 그대로 보유하려 들지 않는다.

이를 대출해주거나 다른 곳에 투자함으로써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의무적인 부분 지급준비율을 제외한 나머지 돈은 계속해서 대출과 투자를 할 것이며,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돈이 계속해서 돌게 되어있다.

<출처 - 그레고리 맨큐의 거시 경제학>

 

o <부분 지금 준비율>이란?

- 은행이 예금 고객에게 줄 돈으로 쌓아 둬야 하는 금액의 비율

 

6. 16세기 금 이야기

- 16세기 영국에서는 금이 돈이었다.

그러나 금은 무거웠고, 금세공업자는 휴대하기 편리하게 금을 금화로 만들었다.

그리고 그 금화를 보관하기 위해 금고를 마련했다.

사람들은 자신의 소중한 금을 보관하기 위해서 금세공업자에게 금고를 빌렸다.

물론 보관료도 받았다.

이때 금세공업자는 "언제든 찾아오면 이만큼의 금을 주겠다"라는 보관서(종이문서)를 한 장 써주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은 금화를 교환하는 대신 금 보관증으로 거래하기 시작했다.

금화보다 훨씬 가볍고, 금세공업자에게 가져다주면 언제든 금으로 바꿀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것이 화폐의 유래다.

 

7. 금고를 보관한 금세공업자의 재치

- '사람들이 한꺼번에 우르르 몰려와 돈을 찾아가지도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금세공업자는

금고에 있지도 않는 금화를 이자를 받는 대가로 마구마구 빌려주기 시작한다.

안에서 편하게 돈을 버는 솔깃한 생각을 실행한 것이다.

어느새 금세공업자는 부자가 되어 거대한 규모의 은행 업자로 탈바꿈하게 된다.

시대에 흐름에 따라 이제는 국가로부터 소유하고 있는 자본금의 10배까지 빌려줄 수 있도록 허가를 받는다.(공적 인증된 신용통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금도 보관서를 써줘 나날이 대출을 더욱 크게 늘려갔고 은행의 규모는 막대히 커졌다.

"오늘날 예금액의 대부분은 은행에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다 대출되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공적으로 인정받아 대출해준 화폐를 <신용통화>라고 부른다.

즉, 자본주의 시대에서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은 90%가 빚인 셈이다.

 

은행은 '꼭 실제의 돈을 그만큼 보유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당신이 원하면 즉시 내주겠다'라고 주장한다.

"돈은 빚이다."

 

8. 나날이 증가하는 화폐량

출처 : 한국은행 홈페이지

위의 그래프는

<지난 50년 우리나라의 통화량과 물가 그래프>이다.

두 그래프를 비교해보면 통화량과 물가의 상승폭(기울기)이 비슷하지 않은가?

여기서 알 수 있는 한 가지 사실은,

"통화량이 증가한 만큼 물가가 상승한다는 것이다."

 

금값을 보면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더 확실히 알 수 있다.

1970년 1000달러금 28온스를 받을 수 있었지만

2012년 2월 1일, 1000달러금 0.58온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42년 사이에 금의 가격이 무려 48배나 올랐다."

어메이징 하다.

 

9. 자본주의의 실체

- 우리는 갚아도 갚아도 끝이 없는 빚으로 된 세상에 살고 있다.

우리는 결고 갚을 수 없는 부채 사슬에 묶여 있으며,

위기의 희생자이자를 갚을 능력이 없는 힘없는 우리 중 한 명이다.

 

빚을 먹고 커버린 우리의 몸집은,

어느 순간 빚을 공급받지 못하면 살지 못하는 어항 속 물고기와 같습니다.

돈이 돌아가는 원리를 모르면, 우리도 희생자가 될 수 있는 현실인 것 같습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앞으로 나가가는 금융 지식인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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